2006~2010/Travel2006/11/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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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마을을 둘러보기 위해서는
튼튼한 두 다리와
UV차단 확실한 썬글라스, 모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루 종일 내리쬐는 막강 태양과
좁고 구불구불거리는 길과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하니 말이다.

가끔 사람이 사는 것같은 집도 보이긴 하지만,
파란 지붕을 가진 하얀 집들은 대부분
작은 호텔이거나 음식점, 아기자기한 상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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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3개짜리 호텔..tripadvisor.com에서 상위에 링크된 호텔이었는데..
우연히 보게 되었다. 이아마을이 처음이라면 절대 찾아갈수 없는 곳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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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올라가는 입구..입구에 반해서 저녁먹을 레스토랑을 바로 정해버렸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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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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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레스토랑..점원 또는 주인으로 보이는 언니가 인상쓰고 있다.
그리스 서비스업계 종사자들은 대개가 불친절하다


Posted by yonji
2006~2010/Travel2006/11/26 16:15

산토리니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머니머니 해도 이아마을이다.
포카리스웨트 CF를 찍은 마을.
카메라를 들이대기만 해도 작품이라는 그림같은 마을이다.
이아 마을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지중해의 절벽위에 내려앉은 파란지붕과 하얀 집들의 조화
골목골목 숨어 있는 예쁜 가게들과
석양..정도(?)

막상 가서 보니,
찍는다고 다 작품이 나오는 건 아니었고,
구석구석 난 길에는 관광객 말고도
소만한 개들이 사람처럼 돌아다니고 있었고
예쁜 가게에는 무섭고 불친절한 주인들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아리 뭉치도록 돌아다녀도 마냥 새롭고
따가운 햇빛과 차가운 바람을 1시간씩 맞으면서 기다려도
전혀 억울하지 않을만큼 아름다운 석양이 있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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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nji
2006~2010/Travel2006/11/24 23:14
본격적으로 산토리니를 둘러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렌트를 해야 했다.
버스는 산토리니를 둘러보기에는 적합하지 않아서
대부분 바이크나 차를 렌트해서 구경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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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렌트카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재밌어보이긴 하지만 먼가 많이 부실하다.

호텔에서 소개해준 렌트카 가게에는
오토가 스마트 밖에 없단다..
한국산 경차들이 대부분인 렌트카 리스트중
최고가를 자랑하는 명차 벤츠 스마트~로 신나게 계약을 하고
차를 타러 렌트카 가게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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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마을의 메인스트리트(?) 정도 되는 거리. 이렇게 한산할 경우는 거의 없다


렌트카 가게 앞에는 완전 귀여운 스마트가 앙증맞게 주차되어 있다
차 내부도 완전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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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차의 작동법에 대해 설명해주었는데
후진하는 방식이 우리나라 오토와는 다른 모양이다.
유리가 후진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 렌트카 아저씨와 도로연수를 떠났다

2인용 차인지라 나는 남아 동네 구경을 하면 기다렸다..
산토리니에 지천으로 피어있는 빨간 꽃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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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 비슷해 보이는 아저씨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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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안타깝게도 유리의 아저씨의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고
아저씨는 우리에게 다른차를 강권했다.

빨갛고 오래된 스즈끼
그래도 이 차.....연비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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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nji
2006~2010/Travel2006/11/24 22:48
아테네에서는 비행기로 50분이면 올수 있는 가까운 곳이지만
한국에서 이곳에 오기까지는 만 이틀이 넘게 걸린 셈이다

포카리 스웨트 CF를 찍은 마을이 있다는..
셔터를 누리기만 하면 작품이 나온다는..
얇팍한 정보로만 무장한 우리가
산토리니에서 본것은 훨씬 더 놀라운 것들이었다.

산토리니에서 묵은 호텔은
좁은 방과 더욱 좁은 욕실과 먹어줄 수 없는 아침식사로
더할 나위 없이 나쁠 뻔 했지만,
베란다에서 보이는 전망 하나로 모두 용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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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는 분화구에 바닷물이 들어와서 생긴 섬이라고 한다.
마을이 자리잡고 있는 절벽이 칼데라. 사진속 바다가 바로 분화구


산토리니 섬의 마을들은 절벽 위에 자리잡고 있어서
페리를 타면 산토리니에 도착하면
수백개의 계단을 올라오거나,
항구와 마을을 오고가는 당나귀를 타거나
케이블카를 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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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nji
2006~2010/Travel2006/11/24 22:37
산토리니 행 12:20 비행기를 타기 위하여 하루 만에 아테네 공항으로 컴백했다
그런데, 산토리니 다음이 New York JFK..??
(괜히 뉴욕도 가보고 싶구나)
국제선과 국내선 구분이 없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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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1시간 전에 정확하게 도착해주는 센스~로
면세점을 구경하면서 비행기 출발을 기다렸다
그리스스러운 기념품들이 가득하였지만,
주로 깨지기 쉽고, 크고 무겁운 것들이라 사진만 찍어왔다.
사진이 더 그럴듯 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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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nji
2006~2010/Travel2006/11/22 22:32

든든하게 아침을 챙겨 먹고, 곧바로 짐을 챙겨서 호텔을 나섰다.
산토리니 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다시 공항으로 가야했기 때문이다.
이오니아 광장에서 공항버스가 서는 신다그마 광장까지는 그리멀지 않아서
소화도 시키고 전날 잠시 스쳐보았던  아테네 대학 구경도 할겸
걸어가기로 했다.

national library, university, academy
세개의 큰 건물이 이웃해서 있었는데
신전을 옮겨놓은 듯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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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산들이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강이 없는 이 나라에서 물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이유도
유적들이 오랜세월 남아 전세계의 관관객들을 불러 모을수 있는 이유도
모두 풍부한 대리석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대학 곳곳에 있느 대리석 조각들을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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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nji
2006~2010/Travel2006/11/22 22:22

아테네에 도착하자마자 시작한 짧은 구경을 끊내니
즐거운 저녁먹을 시간이다..
리까비또스 언덕에 있었는 고급 레스토랑으로의 진입을
잠시 시도해 보았으나 예약을 안해서 못들어가고
올라가는 길에 미리 점찍어둔
클로나키 광장의 한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클로나키 광장은 아주 작은데,
주변으로 고급 샵과 레스토랑 카페같은것들이 모여있었다.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이들은 매일 이러는지 모르지만,
분위기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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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에 왔으니 그리스 음식을 먹어주겠어!!” 하며
펼친 메뉴를 보니 왠지 이탈리안 레스토랑 인듯 했다.
그렇지만, 여긴 그리스..
누가 머래도 그리스 음식인 Greek Salad가 있다.
페타치즈, 올리브, 토마토, 오이 등이 들어간 그릭 샐러드와
팬네를 주문했다.
코끝을 감도는 올리브의 신선한 향~
팬네도 물론 훌륭했지만 그릭샐러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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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nji
2006~2010/Travel2006/11/22 22:13
케이블카를 타면 리까비또스 언덕 꼭대기에 올라갈 수 있다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곳인 만큼 정상에는
고급스러운 레스토랑과
아테네 시내 전경을 볼수 있는 전망대,
그리고 작고 하얀 교회와 종탑 하나가 있다.
어느덧 해는 지고 도시속 아크로폴리스는
조명속에서 우뚝 솟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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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교회에서는 마침
갓난아기가 주인공으로 보이는가족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교회내부의 약간 독특한 장식과 진행하시는 분의 분위기로 보아
그리스 정교회의 아기세례식이라고  마음대로 추측해본다.
(아기는 아빠품에서 머리만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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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nji
2006~2010/Travel2006/11/22 20:23
근위병 교대식을 보자마자
아테네 전경을 내려다 볼수 있다는 리까비또스 언덕으로 향했다.
오르막을 걷고, 계단 오르기가 만만치 않았지만,
거리 구경하는 재미도 아주 Good~~인 동네였다..



비교적 깨끗한 아테네 거리를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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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아테네 시민과 사진도 찍어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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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안하게 매달린 가로등도 구경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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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소리나는 계단도 오르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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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선물가게를 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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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타는 곳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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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nji
2006~2010/Travel2006/11/22 20:10

3번의 기내식을 먹고 두바이 공항에서 4시간동안 방황해야 했던
19시간의 비행 후 도착한 아테네의 첫인상은
퍽...실망스러웠다.
우리의 호텔이 있었던 오모니아 광장은 약간 청량리역스러웠고,
거리는 지저분하고 시끄럽고 복잡해서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으니..

짐을 대강 풀고 아테네 구경에 나선 우리에게
드디어 사진을 찍을 만한 것이 나타났는데,
바로 신다그마 광장에 있는 국회의사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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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에 있는 왠만한 광장들이
소크라테스와 그의 친구들의 주 활동무대였을 테니
역사적 가치를 따지자면 끝도 없겠지만
신다그마 광장의 주요 볼거리중 하나는
바로 근위병 교대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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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앞에서
눈하나 꿈쩍하지 않는 초소앞 근위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사진찍는 사람 구경하고
떼지어 다니는 비둘기와 비둘기 똥들을 피해다니고 있는데
저 멀리서 딸갈딸각 구두굽소리를 내며
3인의 근위병이 생뚱맞게 걸어왔다.
교대식이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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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느리고 절도있게 걸어와서
여러가지 대형을 갖추며 먼가 구령을 외치더니
새로운 근위병들이 초소를 지키고
원래있던 근위병들은 돌아간다.
진정 교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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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n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