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010/Days2008/09/17 21:02


추석도 지났는데 날이 참 덥다...
이제 그만 가을이 오면 좋겠다는 내일도 뜨겁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한다...

4일 쉬었다고 7년째 다니고 있는 회사가 낯설다...
2일만 더 출근하면 2일을 또 쉰다는 생각에 잠시 기뻤다...
개천절을 앞두고 또 잠시 기쁘겠지만, 그러고 나면 크리스마스 때까지는 계속 슬플 것이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말 때문은 아니지만, 때마침 "내가 책 읽는 시기"가 와서 다행이다...
몇달째 쥐고만 있는 회사 동료에게서 빌린 책을 읽어낼 수 있을 것 같다...

추석 연휴에 조카와 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조카와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언니(조카가 언니임을 강조했는데, 어린애들도 나이에는 민감한 것 같았다.)를 만났는데, 조카에게  "방학은 잘 보내고 있니?"라고 안부를 물었다...
역시 추석 연휴에 조카와 놀이터에 갔다가 초등학생 쯤으로 추정되는 남자아이들을 목격했는데, 그 중 한명이 때마침 지나가던 그들의 친구에게 "추석은 잘 보내고 있니?"라고 안부를 묻더라...
사회성 및 사교성 완전 제로의 성향을 보여주고 있는 나의 머릿속이 복잡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yon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