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낙산"으로 사진찍으러 가자는 말을 들었을 때에 나는 다소 놀랐다. 그때까지만 해도 낙산이라는 단어에서 연상되는 것은 낙산 해수욕장과 낙산사가 전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주 가까운 곳에 낙산이라는 곳은 또 있었다. 서울의 한복판, 대학로 뒤편에 있는 나지막한 산이 바로 그것이었다. 서울의 성곽이 지나고 있고, 성곽을 따라 이제 서울에선 거의 사라진 소위 달동네가 남아있다. 어디로 가야할 지 무엇을 찍어야 할지 모르는 나는 무작정 오래된 동네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이미 철거 중인 집들도 있고, 아직 사람들이 사는 집들도 있고, 그 집들 사이로 한사람이 겨우 지나다닐 만한 골목길도 있었다. "낙산 공공미술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꾸며진 낡고 오래된 이 동네에는 어느새 카메라를 들고 나선 사람들이 주민들보다 많은 듯 했다. 사진을 찍으러 간 나에게 곳곳에 설치된 미술 작품들은 소풍 때 선생님들이 미리 숨겨둔 보물 같은 것이었지만, 여기 주민들은 이런 공공미술 대신 재개발을 원했다고 한다.
처음 "낙산"으로 사진찍으러 가자는 말을 들었을 때에 나는 다소 놀랐다. 그때까지만 해도 낙산이라는 단어에서 연상되는 것은 낙산 해수욕장과 낙산사가 전부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주 가까운 곳에 낙산이라는 곳은 또 있었다. 서울의 한복판, 대학로 뒤편에 있는 나지막한 산이 바로 그것이었다. 서울의 성곽이 지나고 있고, 성곽을 따라 이제 서울에선 거의 사라진 소위 달동네가 남아있다. 어디로 가야할 지 무엇을 찍어야 할지 모르는 나는 무작정 오래된 동네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이미 철거 중인 집들도 있고, 아직 사람들이 사는 집들도 있고, 그 집들 사이로 한사람이 겨우 지나다닐 만한 골목길도 있었다. "낙산 공공미술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꾸며진 낡고 오래된 이 동네에는 어느새 카메라를 들고 나선 사람들이 주민들보다 많은 듯 했다. 사진을 찍으러 간 나에게 곳곳에 설치된 미술 작품들은 소풍 때 선생님들이 미리 숨겨둔 보물 같은 것이었지만, 여기 주민들은 이런 공공미술 대신 재개발을 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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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눈부신 화려함 뒤에는 세월의 풍파와 싸워온 낡고 오래된 동네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모른척 살아가게 되는것 같아요.
요즘은 저렇게 오래된 동네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일이 많은듯 해요. 가보진 못했는데 여기 저희 시골집 근처에도 행정복합도시를 세우면서 사라지게 될 시골 마을에서 작년엔가 진행한다는 소식은 들었었죠.
그런데 정말 무엇을 찍어야 할지 모르고 찍은 사진 맞아요? ㅋㅋ
암것도 모르고 찍은 사진 맞습니다, 맞고요...ㅎㅎ
이런 동네가 거기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는데, 구경하는게 재밌었어요. 제가 본 구역은 전체에 한 1/4정도밖에 안되었나봐요. 언제 날잡아서 한번 더 가보려구요~
대학로 가믄 매번 도로변에만 돌아다니고..공연이나 식당만 들어가서..첨에 저도 거기 갔을때 좀 놀랐어요~
첫번째 사진에 옆에 계단이 젤루 맘에 들구..도로이름 모르겠는데..위에서 보믄 달팽이처럼 돌아 올라가는 도로 ...
같이 갔던 사람들이 거기젤루 유명하다며 사진찍으라 하더군요~ㅎㅎ
꽃들이 그려진 계단 말씀하시는거죠? 너무 예쁘던데요 ^^
달팽이처럼 돌아올라가는 도로가 재밌는 인형이 앉아있는 거기 말씀하시는 건가요? 길을 돌아 아래까지 내려가볼까 하다가 다시 올라올 일이 걱정스러워서 그냥 참았다는ㅋㅋ
아아...저런 게 있었군요;;
전에 한 번 가보긴 했는데...
낙산공원 찾다가 기운 다 빼버렸는데...;
저런 게 숨어있었군요!!
다음에 갈 땐 잘 찾아봐야겠어요 :)
낙산공원만 찾으시면, 저 동네 찾기는 식은 죽 먹기라죠. 다음에 꼭 한번 가보세요~~
흠...탁양 은근 부지런하다니깐...ㅋ
흠...뭘보고 부지런하다고 한걸까 궁금해지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