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든지 배워두면 다 쓸데가 있는 법
아니겠어 ㅋㅋㅋ
비록 아주 가끔이지만 말이야





언니집 코앞에 있는 수목원에 놀러갔는데
여름볕이 너무 뜨거워 꽃사진만 좀 찍고 나옴.
그래도 나름 6개월이나 꽃을 배웠는데
아는 꽃이름이라고는 연꽃, 해바라기..이런거 밖에 없더라는. ㅠㅠ

물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수국은
꽃꽂이를 해 놓으면 가장 먼저 시들어버린다.
따로 뽑아서 물속에 담궈두면 다시 살아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리 오래가지는 못했다.
이랬던 수국이...
땅속에 뿌리를 박고 있으니 너무너무 싱싱했다.
내가 그동안 수국에게 못할 짓을 한 것일까..ㅠㅠ
너무너무 예쁘게 피어있는 수국들을 보며
또 잠시 정신을 놔버리고...


6개월동안 즐겁게 배웠던 플로리스트 과정을 마무리 지은 "All Round"
모양잡기가 너무너무 어려웠는데
결국 레슨해주시는 선생님이 거의 다시 꽂아준 덕에 어느정도 모양새를 갖추었네요..^^
심플하지만 우아한 자태가 아주아주 맘에 들어요..힛..


![]() | ![]() |



꽃을 모두 와이어링 처리하여 Corn Shape으로 만든
Loose Posy Bouquet
달콤향 꽃향기와 어우러지면 정말 아이스크림 같아요..ㅋㅋ
순간...먹고싶었다는..




![]() | ![]() |
![]() | ![]() |

이번주는 Parallel Design 입니다.
이번주 꽃레슨은
꽃도 그렇고 사진도 그렇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레슨이었어요.
얼른 잃어버린 감을 찾아야 할텐데..ㅎㅎ
![]() | ![]() |


꽃레슨실에 있던 너무 예쁜 분홍꽃.
이름을 물어본다는 걸 깜박하고 왔네요.

오늘 만든 아이는 모양잡기 어려웠던
Cresent Basket 이예요.
향이 진한 꽃을 많이 써서 그런지
온 집안에 꽃향기 가득~ 이네요

어릴때는 문방구에서 반짝거리는 줄들을 사와서
마당 나무에 휘감곤 했었는데
실로 백만년 만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봤네요..
벌써 크리스마슨가봐요. 아...



꽃레슨에 가면 다들 아주 여성스럽게 이야기해요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이제 어느 정도 적응이 되네요
오늘은 괜히 한번 따라해봅니다..ㅋㅋ
이 아이의 이름은 Topiary이구요~
이 아이를 만드는데 쓰인 꽃 아이들은
수국, 쿨워터, 스프레이스톡, 거베라, 리시안셔스, 베리아이비,
퐁퐁, 라넌큘러스, 유칼립투스, 러스커스예요.
아..참..우리 돌프를 빼먹었네요.ㅎㅎ
앙..너무 예뻐요...어쩌죠??
중급 올라오면서 완전 자신감 상실모드다.
왜케 어려운거얌..
전혀 그룹핑 못하고 있는
오늘만든 Grouping Hand-Tied

오늘은 꽃레슨이 있는 토요일예요
이번주는 레슨이 취소되어
지난주에 했던 Grouping Dome Shape으로
아쉬운 맘을 달래봅니다 ▒

댓글을 달아 주세요